전북대학교병원 제 6대(통산 제 17대) 병원장 최종 후보에 현 병원장인 김영곤(54·사진)병원장이 임명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6일 병원 한벽루 홀에서 당연직 이사장인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기획재정부 국장 등이 포함된 교내·외 인사 이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이사회를 열고 김 현 병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 병원장은 이사신분이지만 동시에 이번 후보신청을 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제외 됐으며, 2순위 후보로는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51)교수가 선정됐다.

병원 측은 조만간 최종후보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추천할 계획이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한 김 현 병원장이 제 6대 전북대학교병원장으로 오는 7월 1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김 최종후보는 익산 남성고등학교를 나와 전북대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비뇨기과 전문의로 현 전북대병원장과 대한 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한국 전립선관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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