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DNA를 파악해 브랜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이 마련하는 제 21회 천년전주문화포럼이 26일 오후 4시 전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도시 브랜드화와 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포럼에서는 전주문화재단 이종민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재일전북도민회 천헌사 회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와함께 토론자로는 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장병권 교수와 전주대학교 문화관광학부 최영기 교수가 참석했다.

천헌사 회장은 발제문을 통해 “주민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광범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북·전주의 도시 DNA를 찾아 브랜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좋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는 여행, 소비, 투자, 거주 결정에 강한 영향을 주고 대내외적으로 도시의 브랜드화는 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에 전 시민이 공통된 비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더 유치하여 연간 20억 달러의 외화수입 기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도시 브랜드 설정과 프로젝트 실시, 전주이야기(가칭) 발간, 관광 DVD 제작, 전주대사습놀이 세계화, 전북 지역의 여행사간의 긴밀한 활성화 방안인 인 바운드 여행사 육성을 그 실천방안으로 내세웠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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