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세미나 가능한 시청식당, 쾌적하고 편안한 다용도 공간으로 인기(사진)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 서해안시대를 이끌어갈 희망찬 김제의 위상에 걸맞는 공간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김제시청이 과거 음습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지하 구내식당을 쾌적하고 활기가 넘치는 다용도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구내식당은 지하실이라는 답답함도 없애면서 세미나는 물론 각종 연회도 가능한데다 한켠에 휴식이 가능한 쉼터 공간과 체력단련장도 마련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청사내 지하층에 구내식당과 매점, 체력단련실, 민방위 대피소 등을 운영했지만 햇볕이 들지 않으면서 우기와 동절기에는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습기로 인해 곰팡이 생기고 냄새가 발생했었다.
이로인해 청내 직원들의 상당수가 구내식장 이용을 제외하고는 지하층 이용을 꺼리는 등 활용도가 적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민방위 대피소를 제외하고 전면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공간을 지난주부터 개방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하식당은 확트인 공간에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도심지역 최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연출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고 호텔식 연회와 각종 세미나와 토론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인근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구내식당은 3백석 규모의 객석을 마련해,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조성과 자유무역구역지정, 5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의 금자탑을 쌓은 지평선 축제 등에 걸맞고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 식당 입구쪽에 마련한 매점과 휴게실 쉼터는 직원들이 언제든지 조용한 공간에서 토론을 벌일 수 있는데다 민원인과 방문객들을 편안하게 응접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처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체력단련실은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자 선큰을 설치했으며 직원들의 체력단련 참여를 높이면서 동호회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당구대와 탁구대를 증설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김제시는 “지하층을 보다 쾌적하고 안락하게 변화시켜 직원들의 업무와 토론, 식사가 즐겁도록 하면서 시정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는 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며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의 김제를 건설하기 위한 지원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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