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2일 전북 쌀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울산유통 개점식에 맞춰 전라북도의 대표 쌀인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 판촉전을 4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쌀의 신규입점 기념으로 떡 시식회와 쌀 나눠 주기, 전단지 배포, 왕겨숯으로 만든 탈취제를 홍보용으로 나눠주며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홍보용 쌀(500g) 5천개와 시식용 떡을 지원하여 힘을 실어 줬다.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의 ‘큰들의 꿈’은 품종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육묘장을 통해 공급된 육묘를 전량 계약재배해 생산하고 연중 균일한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웰빙 사이로에 보관하여 밥 맛에서 타 브랜드와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재배단계에서부터 가공·유통까지 철저한 단계를 거치면서 생산된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 브랜드는 작년 소비자단체 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해 판매량도 30% 이상 늘어나면서 조합뿐 만 아니라 RPC경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대야농협의 쌀 판매는 브랜드 파워를 가진 ‘큰들의 꿈’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판매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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