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우수 공무원 100여명이 지리산 산골 마을을 찾아 1박2일 산촌의 향수를 만끽했다.
이들 공무원들은 2일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을 방문해 마을에서 민박 하며 산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었다.
매동마을과 서울시청은 지난 2007년 한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1사 1촌 자매결연 한 뒤 활발한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에서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정성껏 내놓은 흑돼지를 맛보기도 하고 마을 곳곳을 산책 하며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또한 지리산 뱀사골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광한루언과 지리산 허브밸리, 국악의 성지 등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ㅗ샀다.
지리산 매동마을은 해발 450m 이상 고랭지에 위치해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친환경 우렁이쌀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변강쇠 상추', 사과, 고사리, 고추, 토종꿀, 흑돼지, 표고버섯 등이 유명하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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