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태권도대회 겸 전국체전선발전이 13일부터 이틀간 인삼의 고장 진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내 태권도 선수 8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입상자들은 오는 7월 11일 무주에서 개최되는 최종선발전에 나서게 된다.
남 고등부는 단체 우승후보인 전북체고를 비롯해 만경고, 무주설천고, 군산중앙고, 김제고 등이 출전하고 여 고등부는 단체전 3파전이 예상되는 전북체고, 정읍학산여고, 군산중앙여고 등이 참가한다.
또 전주기린중, 완산중, 양지중이 초등부는 군산동초, 삼례초, 무주안성, 전주양지초, 함열초, 전주남초 등이 기량을 겨룬다.
중등부는 전통의 강호 함열중과 남원중이 1회전부터 맞붙게 돼 초반부터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도지사배는 도내 태권도 선수 대부분이 참여해 학교의 명예와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 할 수 있는 대회로 태권도 최강 전북 부활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봉수 전무이사는 “상임 심판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명정대한 경기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전국체전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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