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소각자원센터 운영이 소각시설 정기점검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4일간 일시중단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관리법 등에 의거해 반입폐기물에 대한 친환경적 처리와 시설물 수명연장을 위한 것으로 소각로 1․2호기와 폐열보일러, 유압장치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시설 일시중단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에 대해서는 반입을 일시 중단하고, 전주권 광역 2단계 쓰레기 매립장을 통해 대체처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권 소각자원센터는 지난 2006년 9월 30일 첫 가동에 들어간 이후 해마다 1차례식 정기점검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정기기간 동안에도 전반적인 정비․점검을 통해 친환경적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권소각자원센터 소각시설은 전주와 김제, 완주 등지에서 발행하는 생활쓰레기 등을 처리하기 위해 시가 사업비 1124억원을 들여 지난 2007년 완산구 상림동 일대 10만여㎡에 1일 처리용량 400톤 규모로 건립한 뒤 1일 285톤 가량을 소각 처리해왔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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