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편대가 강원FC를 초토화 시킨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신생팀 강원FC를 상대로 오는 27일 오후 7시 1위 탈환을 노린다.
지난 20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3대 1의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를 유지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갈 준비를 끝마쳤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과 함께 득점 선두에 있는 이동국과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최태욱도 홈 팬들에게 나서게 된다. 이들과 함께 루이스, 에닝요로 이어지는 ‘F4’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성 캡틴 김상식과 임유환, 전남전 경고 누적으로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정훈이 가세해 하대성과 함께 공·수에서 힘을 보탠다.
최강희 감독은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으로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며 “더욱 집중해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위권을 확실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전북의 용품 후원업체인 험멜코리아(회장 변석화)는 지난해 전국체전 여고부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별고와 얼마 전 끝난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삼례여중 축구부에 800여 만 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한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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