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U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출신 가운데 이선형(우석대)이 웰터급에서 동메달에 그쳐 지난 방콕대회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는 모두 6명이 출전했다. 펜싱 에페 김지선(예원대)은 16강전에서 탈락하고 체조 이상욱(전북도)은 단체전에서 5위에 그치고 개인전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김영권(전주대)이 뛰고 있는 축구는 강호 이탈리아와 아일랜드를 이겼으나 우크라이나와 승부차기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출신 선수는 8일 새벽 양궁에서 박상진(한일장신대)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원광대)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이 좌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현재까지 이선형이 태권도에서 따낸 동메달이 전북출신이 따낸 유일한 메달이지만 남은 경기에서 메달을 추가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나 지난 방콕대회 때의 금3, 은2, 동5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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