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범 인터뷰

“풍경사진은 누구나 그리고 언제든 찍을 수 있지만 주제를 정하고 스토리가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은 찍기도 힘들고 만나기 힘들다”.

이번 ‘서부 신시가지 사진전’을 마련한 사진작가 김종범(46·사진)씨.

“저 같은 어려운 사진을 찍을려고 하는 사진가가 있기에 잊혀져 가 볼 수 없게 될 모습들을 볼 수 있고 또 후손들에게 남겨주고 싶었다”며 “지금은 신도심으로 변한 서부신시가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신도청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촬영해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6년여동안 전북도청을 중심으로 서부 신시가지가 개발되고 변모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지난 2002년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건설 전과정을 촬영해 귀빈식 빛 홍보관에 전시하기도 했었다.

“10여년전부터 현재까지 새만금을 촬영하고 있다”며 “엎으로 일반인들의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록사진에서부터 제가 추구하는 창작사진까지 전시하는 사진을 내년에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범 작가는 (주)이미지코리아 광고이미지 사진작가로 한국시사산문사 기자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이사, 전북토로피플 사진지도 및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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