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하 개발공사 사장

관리요원l승인2009.07.12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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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조성은 물론 새만금 관광 지구를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품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을 꼭 이루겠습니다"
전북개발공사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아파트 조성사업에 이어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과 혁신도시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출범 11년차를 맞아 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특히 유용하 전 총괄본부장이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 5월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유 사장을 만나 전북개발공사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듣고 이를 지면에 게재한다. /편집자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사장에 선임됐는 데 그동안 출범과 동시에 10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에서 최고 경영자가 된 소감은?
-그동안 외부에서 영입됐던 전임사장에 비해 내부사정을 너무 잘 알다보니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사장이 세세한 일까지 간섭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리지만 새로운 각오와 30여년간 오로지 공기업에서만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신념과 직원으로 몸담았던 애증이 남달랐던 공사에서 헌신하는 열정으로 마지막 봉사의 길을 가고자합니다.

▲개발공사에서 현재 가장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이미 지난 달 85억 원 규모의 새만금관광지구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며 다른 정부투자기관과는 달리 지역업체 가점을 적용해 도내 엔니지어링업체가 30%의 지분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0년 첫 삽을 뜨게 될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은 부안군 하서면 해창리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내 990㏊에 조성되며 이곳에 관광·휴양·주거 기능이 결합된 관광형 복합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며 327만㎡의 부지에는 회원제·퍼블릭 등 5개(90홀)의 대규모 골프장이 조성됩니다.
주변에 서울 코엑스장같은 대규모 전시장, 국제회의장을 전략적으로 조성해 기업연수형 관광객을 유치하며 게임파크·신재생에너지단지 등이 들어서는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마리나·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시설, 부안 댐에서 흘르는 물길과 습지·갯벌 등을 활용한 호수공원,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함께 건립할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 이며, 공사비는 총 1조 2,838억 원이 투입됩니다.
내년에는 부지인수, 민간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공사는 2010년 시작해 2019년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지금의 전북개발공사가 있기까지 그동안 출범 이후 많은 역경이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아시다시피 10년 동안 숱한 고난의 세월을 겪어 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의욕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 큰 프로젝트의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또한 사업량이 증가하면서 공사의 위상이 좋은 쪽으로 크게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과거에 없었던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을 토대로 조직의 생동감이 살아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전북도와 공사는 파트너쉽 관계로 지역발전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자체와 함께 전북개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요.
-전북경제 현안은 민선 4기 들어 4조원시대 개막과 현대중공업 등 초일류기업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전북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저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시대를 열어 갈 새로운 추동력 점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전북개발공사도 전북전주·완주혁신도시 및 새만금관광지구 조성 등 대형국책사업 참여를 계기로 위상 변화와 역할이 증대되어 전라북도와 유기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북개발공사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준비하는 전라북도와 전북경제발전을 선도하는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도민과 함께, 도민이 공감하고 인정해주는 블루 공기업 실현에 노력할 것입니다.

▲혁신도시 등 현재 추진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해 주시지요
-무주택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익산 송학 국민임대(700세대, 사업비 507억)와 전주장독(470세대, 사업비 608억), 익산배산(676세대, 사업비 997억)등 공공임대 1,846세대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 국책사업인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개발사업과(면적 3,244천㎡), 김제지평선 일반산업단지(면적 2,928천㎡)를 조성중에 있습니다.
환황해권 및 새만금 관련 관광시설 확충사업으로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과(면적 9,900천㎡ ) 모항관광숙박시설 건립(규모 110실)사업이 있습니다.
전북도 현안사업 전략적 참여로 도 체육회관 신축공사(지상 5, 지하 1)를 대행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집단에너지 사업을 신규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북개발공사는 "전라북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8년 전라북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입니다.
그간 우리공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건설 및 택지 개발 사업과 전라북도 유관기관 건설기술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숱한 역경과 힘든 지역실정 때문에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힘든 현실속에서 직원들은 저마다 각오를 다져왔고 자신을 무능력을 탓하기 앞서 자기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쇄신을 통해 새로운 공사로 거듭나게 돼 이제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 공사는 전라북도민의 숙원인 새만금 · 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참여해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전라북도를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 동북아의 두바이로 탈바꿈 시키는데 힘을 보태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전북개발공사가 지역 경제기반 구축에 집중해 전북경제의 힘찬 맥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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