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문화의 집이 문패를 한지로 만들어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브랜드를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삼천문화의 집은 오는 10월부터 신청자들에게 직접 한지문패를 제작해 줄 계획이다.
문화의 집은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한지문패 제작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 이름을 조형화하는 이론교육과 디자인 및 성형과정을 거친 한지 입히기, 전통문양 및 이름넣기 등 한지문패 제작 과정을 교육키로 했다.
문화의 집은 이 같은 제작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로 하여금 10월부터 신청 시민들에게 한지문패를 제작해 보급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도시로서 한지의 일상화를 위해 이번 한지 문패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이 사업을 시 전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ㆍ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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