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한옥마을로 오세요"
여름 휴가철과 방학기간동안 천년 전주의 전통과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한옥마을 여름여행이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찾는 시민과 가족단위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 문화행사와 ‘이야기 전주여행’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중심으로 ‘이야기 전주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 경기전 관광안내소를 거점으로, 경기전 해설투어는 1일 3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각각 펼쳐지며, 한옥마을 해설투어는 주말과 공휴일 한옥마을 안내소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에 투어가 시작된다.
‘이야기 전주여행’을 듣고 전주한옥마을을 여행하고 싶은 관광객들은 시간에 맞춰 한옥마을 안내소와 경기전 안내소를 찾으면 된다.
한옥마을에 들려오는 전통가락과 소리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흥겹게 펼쳐진다.
은행로에서는 차 없는 날 문화행사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펼쳐지고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한옥마을 공방 등에서 제작된 상품이 선보이고 오후 4시와 5시에는 각종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주말과 휴일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옥마을 전통문화시설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도 특별하다. 우선 공예명인관에서는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등 4회에 걸쳐 전주시민과 한옥마을 관광객 20여명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 선생의 태극선 만들기가 선보인다.
또한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동고산성과 남고산성에서 견훤의 숨결을 찾아보는 역사 탐방코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권희성기자ㆍ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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