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올해 상반기 결산결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119억원(55.6%)이 증가한 333억원, 순이익은 66억원(37.1%) 늘어난 244억원을 시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 한해동안 목표치인 4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로 사실상 목표했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자산은 6조9,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1% 증가했으며, 총수신은 5조52억원으로 9.81% 높아졌다. 대출금 또한 4조5419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5.00%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0.14%p 개선된 0.71%를 기록했으며,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12.09%로 1.31%p 개선됐다. 특히 NIM(순이자마진)은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펼치면서 은행권 최상위 수준의 높은 비율인 3.34%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부실여신에 대한 선제적 관리 및 신용위험의 효과적인 분산정책을 펼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 1.45%, 연체대출채권비율 1.41%,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123.76%를 기록,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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