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7일 비리관련 의원들에 대한 자진사퇴권고안을 채택했다.
윤리 특위는 이날 긴급회의를 갖고 비리에 연루된 의원 4명에 대한 자진사퇴권고안을 채택하고 이를 해당 의원들에게 우편으로 통보키로 했다.
윤리특위는 사퇴 권고자들의 실명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며 토론 끝에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윤리특위 강영수 위원장은 "권고 대상자의 실명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비리 연루 의원이기에 4명 모두 적용된다"며 "본인들의 수용 여부와 함께 특위 활동기간인 9월까지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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