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윤달 기간 동안 전주승화원에서 이뤄진 화장실적이 지난 한해동안의 기록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김태수)에 따르면 윤달이 시작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주승화원의 유골 화장실적은 총 191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한해 동안의 2225건에 육박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73건에 달해 평상시의 10배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공원묘지 등의 개장 및 매장 건수는 218건, 봉안은 43건으로 승화원이 한달동안 거둬들인 총 수익금은 모두 2억1000만에 달했다.
김태수 이사장은“성숙된 화장문화의 확산으로 승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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