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표된 정부의 새만금사업 종합실천계획안과 관련 지역상공인들이 2백만 전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상의는 성명서에서 “이번에 발표된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은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조성한다는 정부의 개발방안이 구체화된 것”이라며 “정부의 새만금명품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 육성, 매력적인 복합 문화관광 메카 조성, 세계적 명품이미지 구축 등의 미래 비전과 큰 틀의 개발목표를 확정한 것에 크게 환영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의 염원인 새만금방수제공사 착공과 투자유치 명문화를 통해 국가적 성장동력으로서의 경쟁력 향상과 조기 개발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새만금이 정부가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대표적 국책사업인만큼 세계적 명품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 SOC확충과 새만금방수제 착공 등 내부개발에 대한 후속조치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택수 회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로 한층 탄력을 받은 대한민국의 새만금이 세계속의 명품으로 개발돼 전북이 환태평양 경제권의 중심무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상공인 모두는 힘을 모아 성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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