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을지연습 훈련'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7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을지연습 훈련에 들어갔다.
전직원 열외없는 비상소집에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훈련 최초보고회에서는 안보동영상 상영, 을지연습 개요, 지역본부 충무계획 점검, 실시계획과 사태별 조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선포 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방호 및 시설 피해에 따른 긴급복구 대책을 수립했다.
왕태형 본부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실제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보의식 수준이 퇴색돼 가고 있다”며 “소극적인 참여와 의례적 행사는 지양하고 양이 아닌 질적인 부분을 활성화시켜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배종윤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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