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이 어린이들의 시설체험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공간으로 변신한다.
17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유치원 등 어린이들에게 교육 및 체험 목적으로 무료 개방함과 아울러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등에게는 프로축구 경기를 무료 관람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이번 주 중으로 전주시내 40여개 공립 및 사설유치원과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안내장을 발송하고 희망자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월드컵 경기장(063-239-2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수 이사장은 “아동이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대폭 확대함과 아울러 월드컵경기장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관람활동 지원을 통해 사랑을 베푸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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