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이 D-60일 남았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전은 21일 60일을 남기게 됐다

도체육회는 20일 전국체전 D-60일을 맞아 지난 6월말까지 1120명의 전북대표선수와 팀을 선발하고 8월 1일부터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80일간의 하계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 D-60일인 21일 도체육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북선수단의 전력과 강화훈련현황, 경기력향상과 전력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여 최상의 전력으로 체전을 출전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도자와 선수들은 지난 대회 때 막판 단체전 성적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했던 저력을 거울삼아 올 체전에서는 전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100점을 더 획득하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을 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올 체전에서 투기 강세종목인 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과 기록종목인 육상, 양궁, 사격, 요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 탁구, 핸드볼, 배구, 펜싱, 배드민턴의 단체종목에서도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대회 3만7505점의 득점을 기준으로 대구, 인천, 전남, 충북과 9위∼10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별로 지난대회보다 1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 한자리수 성적에 도달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상 도청 레슬링감독은 “전북대표 선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전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경기력향상과 정신력강화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