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친환경농산물 안전성관리 협약(3.4매)
무주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주출장소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27일 맺었다.
이날 협약은 무주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사과를 지역의 특화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
협약서에는 지리적 표시등록품인 사과의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과 잔류농약검사, 친환경인증 신청 및 심사, 원산지조사 등 제반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 등이 담겨졌다.
또 활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공유 및 신속한 조치, 농산물 관련 법령ㆍ제도ㆍ정책 등에 관한 교육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군은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무주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농가가 부담해 오던 잔류농약검사비용 2,280여 만원도 충분히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영수 소장은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올 4월 지리적표시제 표시등록 인증을 받은 무주사과를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명품으로 만들 것이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생산농가가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토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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