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 및 중소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3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8월 및 9월 기업경기조사’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80)에 비해 10p 올라 1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수출기업(+36p) 및 중소기업(+10p)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BSI(89→91)는 전월보다 2p 상승했고, 생산BSI(89→93) 및 가동률BSI(90→92)는 전월에 비해 올랐다. 하지만 신규수주BSI(86)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채산성BSI(84→83)는 전월보다 소폭 낮아진 가운데 원자재구입가격BSI(+3p)는 상승했으나, 제품판매가격BSI는 3p 가량 하락했다.
제품재고수준BSI(107→109)의 전월에 비해 2p 올랐다. 생산설비수준BSI(107→106) 및 설비투자실행BSI(98→96) 모두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BSI는 65로 전월(64)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출BSI(68→69)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채산성BSI(76→79)는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특히 9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98로 전월(86)에 비해 12p나 올라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
한편 8월중 전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16.0%), 자금부족(14.1%), 불확실한 경제상황(13.7%) 등 순으로 조사됐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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