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감수성이 묻어나는 시를 쓰는 교수가 있다.

우석대학교 이영철 교수가 ‘아름다운 프로젝트’(계간문예 간)를 출간했다.

여행을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이 책은 이 교수가 다섯 번째로 내놓은 시집으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만난 문화와 사람들, 음식, 예술 등을 담아냈다.

보고 느낀 풍부한 시각적 미학을 시어로 암축해 간결하게 담아낸 이 책은 ‘1부 머라이언의 꿈’은 싱가포르 대학의 연수시절 보고 느낀 것을 담았으며 2부에는 중국과 동남아여행에 관해 ‘만리장성을 넘어’로 풀어내고 있다.

또 제 3부는 ‘곤돌라를 타고’, 제 4부 ‘풍자의 나라’를 담았다.

이 교수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만난 여러 인연과 문화 예술의 미학의 차이를 순간순간 찾아오는 행복이 모여 인생의 최대 행복으로 펼쳐지면서 또 그것이 인생”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 교수는 1997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현재 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에 재직 중으로 저서로는 시집 ‘작은 사랑의 생각을 담기만 한다면’, ‘혼자서 할 수 없는 사랑’, ‘낯선 세상에 홀로 서보면’, ‘북어국’등이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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