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절인 추석기간 동안 보름달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전주기상대는 30일 “1일 밤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일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해 도내 대부분 지역이 흐려지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귀경길이 시작되는 1일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어서 귀경길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3일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4~24도로 예상되며 1~3m의 바다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귀성뱃길에는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관계자는 “평년과 비슷한 날씨로 야외활동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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