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보화마을 ‘일냈다!’ <사진있음>
- 완주군 우수기관 및 완창마을 우수정보화마을 선정 -

완주군이 정보화마을 우수기관으로, 운주면 완창마을이 우수마을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은 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기관, 완창마을은 마을 부문에서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기초로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활성화의지 부분 등 4개 대분류, 11개 항목과 마을 정성평가에서 실시된 평가에서 완주군과 완창마을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정보화 저변확대, 주민참여 및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기여 등 지역주민의 정보이용 생활화를 통해 지역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완창마을은 2004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회사와 계약체결, 철저한 고객관리, 다양한 전자상거래 상품 및 포장재 개발 등을 추진했고, 2008년 경기 군포 오금마을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8차에 결친 교류와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2억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렸다.

이밖에 우수마을로 선정이 되진 않았지만, 완주군의 봉동 서두마을과 용진 봉서골마을도 전자상거래 실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3개 마을의 노력과 완주군의 정보화마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번 우수기관 및 마을 선정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우수기관과 우수마을로 선정된 완주군에 대해서는 연말에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함께 8,000여만원의 특별교부세가 인센티브로 부여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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