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자매결연도시인 강서구청과 새롭게 관계를 맺은 구로구청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2일과 23일 2일간에 걸쳐 열린 강서구청 직거래장터는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로 1억2천여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구로구청에서는 28일과 29일 2일동안 3천2백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는 자매결연과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생산자단체인 임실농협, 임실축협, 임실치즈농협과 가공업체,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여하여 군 관내에서생산된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였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추, 쌀, 잡곡류, 된장, 청국장, 생청국장환, 들깨, 참깨, 고구마, 밤, 대추, 건고사리, 꿀, 치즈, 배, 산머루, 한과, 복분자, 상황버섯주 등 150여종으로 그 품목도 다양했으며 강서구청, 구로구청의 각 기관 사회단체와 재경임실군향우회 손정우 회장 및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임실군을 비롯하여 강릉시, 여수시, 태안군, 함안군 등 여러 시군의 농수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한자리에 모여 판매 행사가 이뤄져 서울지역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이 직접 참가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및 생산 농가를 격려했으며, 아울러 강서구청과 구로구청을 방문, 도·농교류사업의 활성화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청정임실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지속적인 판로개척 및 차별화된 홍보·판매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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