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초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돼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대는 1일 주말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번 주 초까지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관계자는 “북서쪽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고 내륙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망했다.

특히 3일에는 무주와 장수의 아침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일과 3일 전주의 기온은 3~8도, -1~5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4일) 낮부터 점차 풀려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대는 전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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