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 한우브랜드 ‘참예우’ 농가가 우수한우경영농가로 선정돼 수상의 예를 안았다.
전북농협은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1층 가야금 홀에서 열린 제2회 한우의 날 기념 ‘2009 우수한우농가 시상식’에서 한우 우수경영농가와 브랜드 명인상에 각각 참예우 참여농가인 와우농가의 이경연 대표와 수월농장의 순종섭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경연 대표는 이날 한우우수경영농가 우수상을 차지, 상금 100만원과 함께 우수경영사례집에 경영사례가 실리게 된다.
한우 우수경영농가 시상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선도할 우수농가를 발굴해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경영모델을 확산시켜 축산업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발절차는 지자체 및 한우협회 등 전국에서 30여농가를 추천받아 생산 및 유통부문에서 우수농가를 선정해 최종 5농가가 선정됐다.
참예우 브랜드명인상을 받은 NH참예우 시범농가 수월농장 대표 순종섭(52· 부안군 주산면)씨는 명인상 현판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2009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은 공동브랜드 참여농가로서의 제반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브랜드를 대표해 참여농가의 귀감이 되는 표준모델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등 브랜드사업 홍보대사로서 적극 활동이 가능한 농가를 선발해 시상하는 것,
순씨는 지난 해 참예우 시범농가로 선정돼 지난 해 7월 열린 전국 농학계 대학 농업경영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한우부문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이경연농가는 전북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인증을 받았으며, 2005년도에는 농협중앙회의 육종농가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축산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한우 모범사육농가로 평가받고 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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