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항소심에서 5년 3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진억(69) 임실군수가 군산교도소로 이감됐다.

2일 전주교도소와 군산교도소 등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달 15일 1년넘게 수감 중이던 전주교도소를 떠나 군산교도소로 이감됐다.

이는 지난달 12일 변호인 측이 상고장을 접수함에 따라 상고심 미결수들은 군산교도소로 이감되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양 교도소 측은 현재 김 군수가 2명 정원의 미결수 수용실에 수용중이고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과거 수용 초기에는 면회인들 등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지만 이감 후 면회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1억 4000만원의 뇌물수수 의혹 중 무죄가 선고된 2000만원부분에 대해서도 상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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