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4연패 달성은 개최 도시 군산시에 달렸다.
200만 도민의 화합제전 도민체전이 4일 군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선수, 임원 3841명은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갈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도민체전은 4일 오전 군산 오성산공원에서 성화채화로부터 시작된다. 성화는 개막식 공식행사 가운데 군산상고 출신 야구인 김봉연과 대전체전 양궁 3관왕인 박성현이 성화점화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기간 불을 밝힌다.
‘전북의 서막, 명품 군산새만금’의 이름으로 열리는 식전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군산시립예술단이 도민체전을 환영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전북대학연합 응원쇼가 관중들과 함께 어우러져 열릴 예정이다. 또 진포대첩의 군산을 형상화 한 갈매기의 꿈, 명품군산 새만금 퍼포먼스가 도민의 자긍심을 알린다.
무주군, 순창군, 장수군, 남원시,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정읍시, 전주시, 부안군, 완주군, 김제시, 익산시, 개최도시 군산시 순으로 선수단 입장으로 ‘새로운 감동, 천년 전북의 항해’의 공식행사가 열린다.
이날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을 갖고 성화 점화, 자매결연 환영행사가 있은 후 레이저와 불꽃놀이로 군산 새만금의 비상을 형상화 한다.
이어 유명가수 이승기, 티아라, FT아일랜드, F(x), 설운도, 김용임, 전영록, 나무자전거, 고고걸스, 재훈 드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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