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세무서가 마련한 이색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익산세무서가 전북지역 중견 화가를 초청해 진행 중인 ‘포크아트(Folk Art)’작품 전시회가 그것.
포크아트는 유럽 시골의 서민계층이 그들의 여가를 이용해 나타나게 된 보
통사람들의 예술, 서민예술, 민속예술을 말한다.
이날 전시회는 관람 기회가 적은 내방 민원인과 직원이 ‘민원신청․업무처리’를 하면서 보다 쉽게 문화 관람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적 공간이 없었던 익산세무서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현관에 전시회를 할 수 있는 ‘조명시설’ 등을 갖춘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이종대 서장은 “앞으로도 인근 대학교(미술 전공) 등과 연계하여 학생작품 전시회 등을 기획, 상설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초대된 임 영 신은 ‘포크아트’와 ‘퀼트’를 중심으로 공방(工
房)(Young갤러리)을 운영하면서 한국장식미술가협회(KSDP) 강사로 활동 중
이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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