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09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으로 달이앙상블이 주최하고 (사)전통문화사랑모임이 주관해 여는 무대로 2007년 창단된 달이앙상블의 연주로 함께한다.
전통적인 색깔을 간직한 연주단의 공연과 함께 한국의 황병기 선생이 작곡한 곡과 서양의 고전 비발디, 피아졸라 세 작곡가의 곡을 달이앙상블의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MOD 남성무용단 무용과 더불어지는 퍼포먼스가 함께 선보인다.
중세 자연변화를 느낄 수 있는 비발디의 사계가 한옥을 풍경으로 울려 퍼지며 남미의 정열이 묻어나는 탱고가 녹아있는 피아졸라의 사계와 함께 한국전통음악의 변화를 이끄는 황병기의 침향무, 춘설을 만날 수 있다.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