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회로 열린 ‘2009 전북산하 전국청소년 미술대전’의 종합대상은 고등부 한국화부문 작품 ‘경기전의 가을’을 출품한 양아란양(완주 한별고 2년)이 차지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 12면, 16면>
전북을 비롯해 서울 등 전국에서 공모한 175점을 작품을 놓고 심사위원회(위원장 전북대 이철량교수)는 7일 오후 2시부터 전라일보 사옥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양아란양이 출품한 작품을 종합대상작으로 선정했다.
또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중등부 한국화 장한결(전주용소중 2년), 중등부 수채화 정서영(전주덕진중 2년)와 고등부 한국화 임지윤(서울 계원예고 2년), 고등부 수채화 최민규(전주예술고 2년)가 각각 차지해 전라일보사장상과 전주교육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와함께 지도교사상은 전주전통문화고 안순금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우수상 8점, 특선 43 입선 52점, 등 입상작 108점을 선정했다.
이철량 심사위원장은 “처음 실시된 중, 고교 전국미술공모전을 심사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대단히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수상작을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들이 고르며, 기량이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고 말했다.
전라일보가 주최하고 (사)전북개발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과 국립전주박물관이 후원한 이번 대전의 입상작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문화체험관 시민갤러리에서 전시된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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