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에 이어 파란을 일으킬 고창북중학교(교장 이왕연) 축구부가 9일 창단식을 갖고 첫 슛 팅을 날렸다.
고창북중 축구부 창단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문용 도교육청 체육보건과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명의 선수로 구성된 고창북중은 축구협회에 정식등록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주말리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선수들은 도내 선수를 위주로 타 지역에서 영입했다.
정식규격 잔디구장 2면을 보유한 고창북중은 올해 고등부리그에서 파란을 일으킨 고창북고를 벤치마킹으로 창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단식을 가진 선수들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주말리그에 대비, 맹훈련을 하고 있으며 올 동계훈련 동안 체력과 전술, 기본기 훈련을 충실히 한다는 각오다. 올 겨울 체계적, 과학적 프로그램을 적용한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팀 주장인 최진보는 “잔디구장에서 태클과 같은 기본기 훈련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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