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서울대병원 의료진 35명과 진료차량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봉사단’과 함께 10일부터 2박 3일간 농협장수군지부 2층에서 장수지역 의료 소외계층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대병원이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를 포함,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가 망라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급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이뤄졌다.
또 NH보험분사(분사장 윤 한철)는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차량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해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했다.
NH보험분사는 농촌순회무료진료사업 첫해인 2007년 태풍피해지역인 제주 구좌 등 전국 6개 지역과 이듬해에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 등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 약 2만2000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NH보험 사업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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