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11~12일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인자)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83여명의 여성단체 회원과 읍·면·동 여성지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여성리더들의 다양한 역량을 요구받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지역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대의 펀 리더십’과 ‘대화기법과 경청 스킬’, ‘녹색환경 실천마당’, ‘행복한 가족건강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비즈공예 만들기 체험시간과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문화재 탐방을 마련했다.

‘글로벌 시대의 펀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천대학교 안다인 교수는 “핑크칼라 리더십으로 부드러움, 따뜻함, 섬세함 등의 여성의 감성적 특성을 살린 리더십이 현대사회의 중요한 덕목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살림을 이끌어가는 단체장으로서 가정주부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한다”며 “한 나라의 살림의 기본은 가정경제를 어떻게 꾸려나가는냐에 따라 달라지듯 여성들의 알뜰함과 지혜, 노력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으로서 지평선축제를 비롯한 지원봉사 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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