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관내 초등학교 축구팀이 창단 될 것으로 보인다.
홍낙표 군수는 15일 2009동원컵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이 열린 등나무경기장에서 밝혔다.
이날 홍 군수는 “축구팀 창단을 위해 최근 무주에 공장을 신설한 다농, 교육청과도 협의 하고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내 초등학교 팀이 필요하다는데 인식하고 전북축구협회와 긴밀하고 논의했다.
이와 함께 홍 군수는 “무주지역은 동계스포츠, 태권도, 축구 등 체육 인프라 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 내년에도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초등 왕중왕전에서 26억여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회가 열린 주말에는 숙박시설이 모두 예약이 끝나 방 잡기가 하늘서 별따기였다. 선수들을 응원 온 학부모들은 무주의 가을 단풍을 즐기고 머루와인, 천마 등의 특산품을 구입,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안성과 적상, 설천, 부남 인조잔디구장은 골문 뒤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 수 있는 공간을 바로 확장할 수 있어 메인 구장으로 사용하는 등나무 구장만 확장하면 대학축구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내륙교통 요충지와 동계U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한 경험과 안성면 일원에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골프장 건립이 되고 있어 최적의 스포츠 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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