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율관리 공동체 8곳 우수업체로 선정
전국 자율관리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2009년도 자율관리 우수공동체 선정 심사에서 부안군자율관리 공동체 8개소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도내 우수자율공동체는 모두 13곳인 곳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마을 어업분야와 어선어업 분야 등 부안군이 모두 8곳을 차지 한 이번 심사는 특히 2010년 국비 4억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돼 지역 어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년도 자율관리육성 지원을 위한 우수공동체 선정심사에서 부안군 진리·도청·대리 3개 마을 어업 분야와 격포·식도 선주협회 등 어선어업분야 2개소·대항·벌금·왕등도 등 복합어업분야 3개소가 우수자율공동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자율관리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사에서 도내 업체 13개소가 우수자율공동체로 선정된 가운데 부안군이 8곳을 차지한 이번 심사는 예비평가 결과와 평가점검반의 현장 확인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 자율관리공동체로 선정, 오는 2010년 국비 4억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군 관계자는“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 우수공동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중심으로 어업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정부 위주의 자원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자율관리 어업은 지난 2001년 공동체 조직이후 현재 14개의 공동체 859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어장관리선 건조·수산물판매자·바지락·전복·가무락 종패살포 등의 사업에 30여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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