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학(전주대)이 친형인 권순태와 함께 녹색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전북현대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10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골키퍼인 이범수(경희대), 이남수(광운대), 김민학(선문대)을 순위내에서 선발했다.
권순학, 황민 등 5명은 번외지명으로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현대는 하대성-하성민 형제에 이어 권순태-권순학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번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광주를 제외한 14개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했다.
계약기간은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선수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연봉(기본급연액)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한 1순위 500만원, 2순위 4400만원, 3순위 3800만원, 4순위 3200만원, 5순위 2600만원, 6순위 2000만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하며, 번외지명(추가지명 포함) 선수의 연봉은 1200만원이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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