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체육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육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생활체육회는 18일 내년부터 이순단체에 가입한 종목의 어르신들을 지도자로 선출, 방학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부터 가르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와 전북도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특히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노령화로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가 난관에 봉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생활체육회의 체육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은 당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순단체서 어르신들이 체력적인 부담 없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종목은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생활체육회는 내년부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어른신의 자격요건과 종목, 인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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