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위해 팔 걷었다.

익산시가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젖어있는 농민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익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오는 25일 중앙체육공원에서 문화행사와 함께 ‘익산쌀 사랑 한마당 판매 행사’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내고장 쌀에 활력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를 비롯 익산시의회,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및 농업인 단체가 익산 쌀 사랑 협약식을 체결하고 익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할 예정이다다.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청 전 직원들이 솔선수범 1인당 1포 이상 익산 쌀 팔아주기에 직접 동참해 1,800포(20kg)를 구입했으며 당일 본행사장 무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일반시민과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익산 쌀 구매 청약 신청을 받는다.
여기에 순수미 특가판매 및 홍보판촉물을 제공하는 익산 쌀 직거래 장터 운영, 쌀 떡볶이, 떡메치기 등 익산 쌀 사랑체험, 금반지, 1+1행운 등이 주어지는 경품행사 등을 실시한다.
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와 합동마케팅을 통해 출향인사, 각급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익산 쌀 팔아주기에 나서 재고 물량의 증가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농산과 김남희 실무관은 “연이은 풍작으로 쌀이 평년보다 많이 생산되고 최근 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재고량이 늘어 쌀 소비운동으로 농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산 익산 브랜드쌀은 순수미를 비롯 용의눈, 청결미, 숨쉬는 쌀, 자연건강, 선화미인, 황토쌀, 새별가리, 나의 살던 고향은, 행복한 미 등이다.
쌀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익산통합RPC(861-0609), 익산농협RPC(858-8651), 오산농협(857-1240), 황등농협(856-4665), 삼기농협(858-8504), 명천RPC(861-5213), 농심RPC(862-14005)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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