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 왕중왕전에서 진안 축구팀과 배구팀, 남원 만인 테니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전주덕진체력공원 등에서 열린 전북생활체육회 왕중왕전서 6개 종목 1위가 확정됐다.
전북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9개월동안 14개시군 권역리그와 광역리그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축구, 족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여자배구가 주말마다 리그를 펼쳐 이날 전북 최고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짧은 기간 동호인리그가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생활체육회의 협조와 도생활체육회, 종목 연합회가 하나가 되었던 것이 주효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9월까지 회장이었던 김완주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동호인 리그가 활성화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전북생체회는 올해 미흡한 점과 현장평가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내년 리그도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시군, 우수 클럽과 종목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도자상, 우수 클럽상을 신설해 종목별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생체회는 경기도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 응급체계를 갖추고 참가자 모두 안전보험에 가입, 동호인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박효성 사무처장은 “올 리그를 모두 마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도출된 것들을 파악해 내년을 대비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구 1위 진안, 2위 정읍(정진) 3위 전주(송죽), 고창(무장) △배구 1위 진안, 2위 전주 (한울타리), 3위 순창, 정읍 △남 탁구 1위 장수, 2위 익산(모현), 3위 김제(강태석), 고창 △여 탁구 1위 익산(J&K), 2위 완주, 3위 남원(만원), 고창 △족구 1위 전주(이중본), 2위 남원(백호), 3위 임실(드림), 정읍(올뉴코스메틱) △배드민턴 1위 전주(하나), 2위 고창, 3위 남원(새남원), 장수(장계) △테니스 1위 남원(만인), 2위 익산(이리), 3위 무주(부남), 정읍(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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