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이해와 식품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및 식품산업진흥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내수에 치중되었던 식품산업을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기로 선포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단순 홍보차원을 벗어나 식품관련 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익산시,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 이경옥 전북도 부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조배숙․ 이춘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및 식품산업 발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식품산업진흥선포식에서는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이 실시되고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황 프리젠테이션과 향후 전망 및 활용방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식품기업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식품클러스터 지원협력과 하병탁 실무관은 “식품 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