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가 고창군농가주부모임 연합회(회장 이양금)회원과 함께 다문화가정여성 등이 참여한 전통장류 체험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김묘순 농가(성송면 낙양리)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 문화 체험을 통해 특히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나라 고유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전통장류 만드는 방법을 다문화여성들에게 전수하고 향토음식 전문가 발굴과 이를 통한 농외소득 창출도 모색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주용 지부장은 “추운날씨에도 이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농가주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김장김치를 담가주고 각종 행사에 도우미를 자처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