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주시 기본경관계획 승인...체계적인 도시경관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전북도는 전주시가 기존의 개발위주 도시 관리를 지역특색이 담겨 있고 주민 위주의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환경 조성 등을 주 골자로 제출한 기본경관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 기본경관계획은 자연과 북부, 도심, 신시가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하천, 관문역사, 환상녹지, 신구조화, 서부신시가지축 등 5개 경관축을 정하고 있다.
시는 기본경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30일간 주민 열람기간을 거쳐 경관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관계획 수립 시에는 획일적이었던 아파트 외형은 물론 무질서한 간판문화와 하천, 산 등의 체계적인 도시경관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도는 또 전주시의 야간경관계획을 비롯해 익산시와 군산시가 경관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경관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자체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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