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수출 및 투자 유공의 날 시상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8일 전북도와 함께 무역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수출업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12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달 30일 제46회 무역의 날에서 수상한 23개의 수출의 탑 수상업체와 14명의 개인포상자에 대한 전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수출 첫해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7000만 불 탑을 수상한 태양광 시설 설비 전문업체인 솔라월드코리아는 지난 해 12월 전북 완주군 전주 과학산업단지내에 연간 생산능력 70MW급의 결정질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준공, 현재는 연간 생산능력 200MW급의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석탑훈장을 받은 (주)케스코는 선박엔진, 풍력발전설비, 사출성형기 및 제철설비용 부품으로 국내의 선두, 소재 제조사로 2005년 6월 자본금 65억으로 출발했다. 정읍에 3만 톤 규모의 신규공장을 설립하고, 고부가가치 주물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500만 불 탑을 수상한 (주)지엠에프는 김호수 대표이사가 ‘굿모닝푸드’라는 개인업체를
운영하면서 냉동만두, 우동 및 음료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하여
납입자본금 7억 원으로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008년 3월에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전념하였다. 매출액 실적은 매년 4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 중이다.
해외수출다변화 부문에서 투자유공업체로 선정된 (주)범농은 낙후된 국내농업의 발전 및
국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고자 1995년 전북 익산에서 창업한 후 2001년 현재의
정읍으로 이전 가동 중인 육묘용 트레이 전문 생산업체이다.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 및 고기능성의 신제품 개발로 현재는 국내 시장의 약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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