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원구 (54)한전 전북본부장이 16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강 본부장은 이날 "우리 KEPCO는 창사 이래 강력한 혁신의 실행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각오로 일한다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북본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본부장은 또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원활한 소통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혁신의 씨앗을 키워 나가자"며 "아울러 정전예방과 고객만족으로 최고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사간 신뢰 구축에도 힘써 나가자"고 덧붙였다.
서울 중동고와 연세대를 거쳐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신임 강 본부장은 2005년 한전 기술기획실 기술기획팀장과 2006년 경기지사 부지사장, 2009년 경기본부 안산지점장 등을 두루 거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전 전북본부장을 지낸 황우엽(56) 본부장은 한전 서울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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