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최우수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한국감사협회 주최로 열린 '2009감사인대회'에서 적발위주에서 예방위주의 감사활동과 윤리·도덕적 운영으로 “최우수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부패 없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부패비리척결 예방반'을 조직해 운영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5월 '부패제로(Zero)건강기업'이라는 감사비전 선포식을 갖는 등 적발위주에서 예방위주로 감사활동을 추진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300여개의 공기업 중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윤리·도덕적인 기업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다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종합청렴도 9.05점, 건설분야 9.21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점도 인정받았다
왕태형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공사가 최우수 경영혁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차상 하자나 실수는 관용을 베풀고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다스리는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 같다"고 흐믓해 했다./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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