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수질개선 일환으로 범도민 만경·동진강 물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먼저 전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환경수질전문가와 환경·축산경영·친환경농업단체 및 농축산 교수 등 전문가 50명이 참석하는 새만금 수질개선 1차 워크샵을 개최한다.
 전북도는 이날 워크샵에서 만경·동진강 물사랑 실천운동 추진목적과 방향, 조직구성에 관한 논의는 물론 민·관·학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 워크샵 계획 및 의제설정, 오염원별 저감관리방안, 물사랑운동 실천과제 평가방법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런 논의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속적인 수질관련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며 7월부터는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과 시행, 사업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도는 8월부터 하천별 수질측정을 통해 시군간 교차평가를 실시, 연말 이를 평가해 보완해나갈 계획이며 5∼10년 추진계획 수립을 통한 수질개선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준배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은 “새만금유역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과 범도민 수질저감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관광·레저 등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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