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이 먼저입니다” 2010년 시정 목표 이한수 시장 기자회견

익산시가 “시민이 먼저입니다”를 2010년 시정목표로 세우고, ▲경청하는 시정 ▲배려하는 시정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수 시장은 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신년 시정목표와 6대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2009년은 산업과 역사문화적 측면에서 모두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KTX 익산선상역사 건립 확정,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 미륵사지 사리장엄 발견 등을 꼽았다.
하지만 이 시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을 하다보니 섬세함이 부족하고 시민 중심으로 생각하지 못해서 작은 민원이 큰 사건으로 변해 시민은 물론 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결을 준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010년 역점사업의 첫 번째로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식품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꼽았다.
두 번째로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도시 기반 강화, 셋째로는 KTX 익산역 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연계사업, 푸른숲 가꾸기, 금강~만경강 물길잇기 등을 추진해 편리하고 깨끗하며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조화로운 문화관광도시 조성, 다섯 번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 여섯 번째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농촌 만들기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새해에도 경기침체와 감세, 세종시 논란 등 순탄한 것만은 아닐 것”이라며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어메이징 익산’을 형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시정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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